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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출산엔 자동휴직, 돕는 동료엔 보상금 검토

2024-06-1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이 낳으면 눈치 보지 않고 휴직하는 자동 육아휴직제와 출산 직원의 업무를 대신하는 동료에겐 보상금을 주는 방안 정부가 저출산 대책으로 검토 중입니다. <br> <br>김단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서울 성동구는 자치구 최초로 출산 직후 곧바로 휴직에 들어도록 하는 제도를 지난해 말부터 시행 중입니다. <br> <br>[정성윤 / 성동구청 인사팀장] <br>"육아휴직에 대한 꺼리는 분위기를 없애고 '누구든지 갈 수 있다'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고요." <br> <br>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도 이런 자동육아휴직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아이를 낳으면 별도 신청이나 부서장의 승인없이 출산 휴가 직후 자동으로 육아휴직을 이어가도록 하는 겁니다. <br> <br>지난 2월 한 시민단체가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노동정책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도 '자동육아휴직제도'가 1위로 꼽혔습니다. <br> <br>육아휴직제도가 있지만 업무 보복 등이 두려워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겁니다.<br> <br>육아 휴직자의 업무를 대신하는 동료 직원에게 일종의 보상수당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되고 있습니다. <br><br>고용보험기금을 활용해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방식의 재원 마련 방안까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아이돌보미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, 육아기 재택 근무 도입도 정책 제안에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한 관계자는 "일, 가정 양립에 재원과 정책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기획재정부의 예산 검토와 당정 협의가 관문으로 남겨져 있는 단계입니다. <br> <br>기획재정부는 세제 혜택 등 정부 부담이 커지는 대책에 대해선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락균 <br>영상편집 김지향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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